
30대 그룹 두 곳중 한 곳, 구조조정에 지난해 직원 수 감소
정부의 고용 창출 독려에도 경기침체 등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 절반이 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재벌닷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수는 지난해 0.6% 증가했다.하지만 7075명이 줄어든 KT그룹을 비롯해 동부그룹(4256명), 현대그룹(1656명) 두산그룹(1520명) 등 14곳에서 직원 수가 감소했다.이 밖에 대우조선해양(806명)과 한화그룹(764명), LS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