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 회장, 첫 금융 CEO 인사···변화 속 안정 택했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6개 금융계열사 중 절반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만 45세인 김 회장의 취임으로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950년대생 베테랑을 중용하며 변화 속에서도 안정을 택했다. 특히 금융계열사 CEO 중 최고 연장자인 1951년생 윤재인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의 5연임 여부가 주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