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수, 삼성과 ‘FA 협상 결렬’···팬들 “팀에 상징같은 선수를 보내다니” 울분
투수 배영수(33)가 삼성라이온즈와의 FA 협상이 결렬됐다.배영수와 원 소속구단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26일 경산볼파크에서 FA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양측은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계약기간 및 금액에서 의견이 엇갈렸다.협상 결렬 후 배영수는 “서로가 생각하는 지점이 달랐다. 구단과 조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서로 밝히지는 않기로 했다”며 “나로서는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뒤 삼성 한 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