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철수 결정’ HDI사업 임원 줄줄이 짐쌌다
삼성전기가 지난해 중국 쿤산 법인을 청산하는 등 사실상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 철수를 결정하며 관련 임원들이 올해 초 임원인사를 통해 대거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초 임원인사를 통해 미등기 임원 중 8명이 퇴임했으며 이중 3명이 기판사업부 관련 인물이었다.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하상록 기판솔루션상업부장이 물러났으며 정보윤 기판지원팀장(상무)와 조순진 HDI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