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대신 ‘마스크’··· 신사업 대박난 ‘쌍방울’
토종 속옷브랜드 ‘쌍방울 그룹’이 지난해 선보인 마스크 사업으로 때 아닌 특수를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공포감 확산으로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품으로 떠올랐기 때문. 마스크 사업이 몇년 간 실적 부진에 시달린 쌍방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쌍방울에 따르면 자체 신사업 확장 차원에서 지난해 7월부터 OEM 방식으로 마스크 생산을 개시했다. 이후 10월에는 미세입자 0.4㎛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