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일본 관서지역 영업 강화를 위해 오사카 출장소를 열었다.
산은은 27일 "오사카 출장소 개소를 통해 토쿄에 집중돼 있는 일본내 영업기반을 관서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현지 우량자산과 엔화 조달기반을 확충해 향후 토쿄지점의 백업사이트(Back-up site)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금융그룹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노력할 예정이다. 올 1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사무소를 열었고 올 4월에는 중국 선양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상반기 중이 미안먀 양곤사무소와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도 개소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전략 지역으로 해외진출을 통해 자본을 수출하고 국제화지수(Trans-nationality Index)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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