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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설 이후 1만8040 가구 분양 '꽃' 핀다

지방 5대 광역시, 설 이후 1만8040 가구 분양 '꽃' 핀다

등록 2013.02.04 10:45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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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 명절인 설 이후 지방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지난해부터 대구, 광주 등 5대 광역시의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설 이후부터 오는 6월까지 지방 5 대 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총 21개 1만8040가구다.

광역시별로는 ▲대전 2개 단지 1796가구 ▲대구 7개 단지 6268가구 ▲광주 3개 단지 1999가구 ▲울산 2개 단지 2956 가구 ▲부산 7개 단지 5021가구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최근 몇 년간 지방분양 시장은 공급이 없던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인근 시세와 비슷한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올 상반기 역시 광역시의 분양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실거주를 목적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알짜단지를 선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주요 분양 단지.

◇ 대전광역시
대우건설이 3월에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대전 죽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75?84㎡, 638가구 규모로 전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유성 IC와 북대전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세종시 접근이 편리하다.
5월에는 경남기업이 유성구 문지동 1번지 일대에 '대전문지지구 경남 아너스빌' 1158가구를 공급한다.

◇ 대구광역시
대림산업이 오는 3월 수성구 범어동에 전용 59~84㎡, 843가구 규모의 '범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어 4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달서구 유천동에 전용 59~102㎡ 2074가구의 대단지인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한다.

◇ 광주광역시
중흥건설이 남구 효천2지구에 '광주 효천2지구 중흥S-클래스'를 2월내 공급할 예정이다. 664가구로 전용 84~113㎡로 구성된다.
한국건설도 상반기 중 68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서구 매월동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광역시
3월 초 현대엠코가 동구 화정동에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68~101㎡ 총 1897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95% 이상이 중소형 위주로 공급될 계획이고 일산해수욕장, 대왕암송림, 염포산 조망이 가능하다.

◇ 부산광역시
GS건설이 3월 중 금곡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신화명 리버뷰 자이' 792가구를 공급한다. 북구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5월에는 EG건설이 정관 신도시 A-5블록에 103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6월 화명1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 e편한세상' 768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5대 광역시, 설 이후 1만8040 가구 분양 '꽃' 핀다 기사의 사진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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