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카레라,독일 전문지 ‘최고의 자동차’ 선정

포르쉐 911 카레라가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 독자 설문조사에서 4개의 상 휩쓸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4일 자사의 스포츠카 포르쉐 911이 독일 최고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가 진행한 독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카’로 또 한번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애호가들로 알려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 매거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카 부문에서 최근 선보인 911 카레라가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포르쉐 911 카레라는 총 28.5%에 달하는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아 두 번 연속 베스트 카에 뽑혔다.

911 모델 라인에서, 이번 설문조사에서의 수상은 자동차 전문 저널에서 34번째 받는 최우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는 은메달을 추가적으로 수상하였으며 포르쉐 파나메라는 럭셔리 클래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이엔 역시 SUV 차량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는 “독자들이 포르쉐 911을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깊이 사랑해 왔는지를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포르쉐 911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그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911 탄생 50주년이라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이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