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사과 머리 '발라드 왕자'의 빛나는 개그 투혼

성시경 사과 머리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성시경 사과 머리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성시경이 저녁 복불복 미션 성공을 위해 사과 머리를 했다.

이날 저녁 복불복은 '인의예지' 4개의 방으로 나눠 들어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성시경은 김승우와 '의' 방으로 들어갔고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둘이 모아 땀 한 컵 모으기'였다. 김승우 성시경은 땀을 내기 위해 두꺼운 점퍼를 입고 팔굽혀펴기를 하며 몸을 데웠다.

이내 성시경의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성시경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땀방울을 모으다 "내 앞머리가 땀을 먹는다. 도저히 안 되겠다"며 앞머리를 위로 올려 묶었다.

이내 사과 머리를 선보이며 복불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시경 사과머리는 그간 뿔테안경과 앞머리로 포장했던 '발라드 왕자'의 이미지를 무참히 깨뜨린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싱시경 사과 머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시경 사과 머리는 사과 해야 할 머리" "성시경 사과 머리 저녁식사가 그렇게 중요했나요" "성시경 사과 머리 발라드 왕자의 개그 투혼. 슬픈 발라드 부를 때 생각나면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사과 머리 투혼을 발휘한 성시경의 활약에 힘입어 김승우 성시경은 '의' 방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