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42포인트(0.23%) 내린 1931.7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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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투신쪽에서 매물이 많이 나왔는데 수급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며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했고 특히 IT, 자동차 업종의 매수가 진행됐다는 게 이날 시장의 특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51억원, 외국인은 72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5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는 621억100만원가 순매도 됐고 비차익거래에서는 372억5300만원이 순매수돼 총 248억4900만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전기가스업(2.58%), 음식료업(1.69%), 의료정밀(1.39%), 기계(1.19%), 섬유의복(0.87%) 등이 내렸다.
비금속광물(1.04%), 운소창고(0.45%), 종이목재(0.28%), 의약품(0.25%)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49%) 떨어진 142만원에 종가 를 형성했다.
한국전력(3.49%), 기아차(0.10%), 신한지주(0.25%), 현대중공업(0.48%)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차(0.25%), 포스코(0.28%), 현대모비스(1.20%), SK하이닉스(1.43%) 등은 올랐다.
주요 아시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니케지수는 전일 대비 106.68(0.93%)포인트 하락해 1만1357.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9.71(0.25%)포인트 오른 7906.65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오른 1088.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8(0.16%)포인트 내린 501.78을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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