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은 이에 따라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를 할 수 없고, 채권자의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 등도 금지된다.
건출·토목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일건설은 금융위기에 따른 건축경기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2010년 7월부터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채권자들의 자금지원과 대주주 출자에도 재정상황이 더 나빠져 지난 15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앞으로 회생절차 개시 요건이 인정되면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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