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와 민트가 미쓰에이 지아와 페이의 대학 후배가 된다.
도희와 민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도희는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13학번으로, 민트는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13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아와 페이는 이 학교 무용예술학부 스트릿 댄스학과 08학번으로 현재 휴학 중이다.
도희, 민트, 제이민, 명지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타이니지는 평균 157㎝ 키로 '미니돌'로 불리는 깜찍한 외모를 가진 그룹이지만 파워풀한 안무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작은 거인', '괴물 신인'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동명의 싱글앨범 'TINY-G'를 발매,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두 번째 싱글앨범 '미니마니모'를 발표했다
특히 미쓰에이의 지아와 페이가 중국인인 것처럼, 타이니지의 민트는 태국인이며, 이들 모두 탄탄한 실력으로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타이니지는 오는 2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3학년도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미쓰에이는 작년 이 학교 입학식 축하공연에 한 바 있다.
타이니지의 도희는 "대학 진학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해 좋은 가수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가수 활동과 학업 모두 훌륭히 잘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스타 교수와 스타 학생들이 대거 포진, 명성이 높다. 가수 김연우, BMK, 알리, 이지영, 영지, 기타리스트 김세황, 배우 류승룡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빅뱅 TOP(연기 08학번), 2PM 장우영(무용 08학번), 비스트 이기광(무용 08학번), 애스터스쿨 나나(뷰티 10학번), 달샤벳 가은(연기 12학번), 국가스텐 김기범(실용음악 05학번), 써니힐 코타(실용음악 08학번) 등 인기그룹 멤버 다수와 이준기(연기 05학번), 박해진(연기 08학번), 이상엽(연기 08학번) 등 배우를 대거 배출해왔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nk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