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4일 화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7℃

  • 춘천 -9℃

  • 강릉 -8℃

  • 청주 -8℃

  • 수원 -9℃

  • 안동 -7℃

  • 울릉도 -2℃

  • 독도 -2℃

  • 대전 -6℃

  • 전주 -5℃

  • 광주 -4℃

  • 목포 -4℃

  • 여수 -3℃

  • 대구 -5℃

  • 울산 -4℃

  • 창원 -3℃

  • 부산 -3℃

  • 제주 -1℃

현대證 "대한약품, 고령화로 인한 국내 시장 성장 기대"

현대證 "대한약품, 고령화로 인한 국내 시장 성장 기대"

등록 2013.02.25 08:40

수정 2013.02.25 09:29

장원석

  기자

공유

현대증권은 대한약품에 대해 국내 수액제 시장 3대 과점업체로서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국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억원,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21%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당초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2월 제품가격 인상과 가격인상 전 선수요 증가로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2개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이 2월부터 적용되었다"며 "멸균식염수, 멸균증류수 등 주요 제품 가격인상으로 동사는 연간 30억~40억원의 추가적인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3%, 영업이익의 20% 수준에 달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액제 수요의 견조한 증가와 기초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부의 보험가격 인상으로 대한약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28%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설비 철거관련 폐기손실과 신공장 증설 관련 일부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를 고려해도 올해 EPS가 전년 대비 30% 증가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수액제시장 3대 과점업체로서 대한약품은 요양병원 증가와 입원 및 수술건수 확대 등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국내시장 성장 수혜와 기초수액제 주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2013년 증설효과 기대 등으로 차별화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