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도양 지역 취항 앞두고 새 TV CF 론칭

대한항공이 인도양의 매력을 주제로 한 새 TV CF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 인도양 지역 취항을 앞두고, 스리랑카, 몰디브 및 남인도 지역을 소개하는 새 CF를 5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CF는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을 연출한 프리 론칭 편부터 방영되며, 취항과 함께 선을 보이는 본편에서는 스리랑카, 몰디브, 남인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스리랑카 편에서는 ‘시기리야’ 바위산의 위용과 슬픈 전설을 담은 ‘시기리야’ 편, 실론티의 고향 ‘누와라엘리야’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누와라엘리야’ 편, 대표적인 해변도시 ‘갈레’와 이국적인 ‘스틸드 피싱(장대 낚시)’를 소개하는 ‘우나와투나’ 편 등 총 3편이 방영된다.

몰디브편은 몰디브에서 연인들의 가장 로맨틱한 순간들을 담은 ‘몰디브의 연인’ 편과,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는 가족 여행객의 모습을 담은 ‘몰디브의 가족’ 편이 전파를 탄다.

아울러 남인도 편은 코친의 카타칼리 공연을 소개하는 ‘카타칼리’편, 스리미낙시 사원의 고푸람 등을 보여주는 ‘스리미낙시’편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과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묶어냈다.

TV에 소개되는 여행기는 대한항공 인도양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indianocean.koreanair.com)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e-북을 통해 제공되며, 단행본으로도 발매돼 전국 서점에서도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인도양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인도양 직항 노선 개설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관광객뿐만 아니라 물적 교류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