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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제위기와 인재육성 위해 '대실제' 시행

포스코, 경제위기와 인재육성 위해 '대실제' 시행

등록 2013.03.07 18:35

수정 2013.03.07 18:3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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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제위기와 인재육성 위해 '대실제' 시행 기사의 사진

포스코는 세계 철강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인력운영을 유연하게 하고 직원의 담당 업무를 다양화하기 위해 그간 일부 조직에만 적용하던 '대실(大室)제'를 전략적으로 경영지원 조직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대실제란 임원단위 실(室) 산하에 공식부서 없이 실장 책임으로 탄력적인 업무 수행을 하도록 하는 조직 운영 방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글로벌 경영전략 조직을 일원화하는 차원에서 기획재무부문 내 경영전략 기능과 전략사업, 자원투자전략 관련 기능을 1개의 실로 통합했다.

또 혁신지원실을 신설해 혁신기획, 생산성혁신 등의 혁신기능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부문에 소속돼 있던 글로벌 물류기획, 품질경영 조직은 탄소강사업부문의 마케팅본부로 이관했다.

글로벌 운영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객가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스테인리스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인리스사업전략실을 신설하고, 기존 스테인리스마케팅실은 글로벌 통합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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