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학생 체험단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모집

롯데백화점의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모집 포스터.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실제 주인공인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제작된 포스터다.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대학생 대상의 유통·환경 활동 체험단인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를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는 유통과 패션,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통 업무를 체험하고 다양한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환경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1년에도 2회에 걸쳐 ‘샤롯데 드리머즈’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환경재단과 손을 잡고 환경 활동이 강화된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로 프로그램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는 어린이 환경학교 멘토링 참여, 친환경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 초첨을 맞춰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현업 실무자 특강 및 백화점 업무 체험 등 유통 업무에 대한 체험도 이전보다 확대해 프로그램 내용을 알차게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월 활동비와 함께 우수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모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팀을 선정해 해외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의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유통과 패션,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휴학생, 외국인 모두 가능)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기획·마케팅, 사진·영상, 디자인·분석 등 세 분야로, 특히 유통, 패션,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리더십을 가지고 있거나, UCC·사진·디자인 관련 능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는 크게 3단계로, 1차 서류접수, 2차 SNS 미션, 3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 12일까지 26일간 진행되는 1차 서류접수에는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포부를 작성해 ‘샤롯데 그린 드리머즈’ 홈페이지(www.charlottedreamers.com)로 접수하면 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겸 전무는 “젊은 대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기존 운영하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며 “롯데백화점의 환경 가치 경영 선포 역사가 10년이 돼가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