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맞아 비싼 가격 피해···상승률 상위 5곳중 4곳이 한강이북
20일 부동산114는 전셋값 상승률 상위 5곳 중 4곳이 한강이북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변동률은 0.45%로 집계됐으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지역 5곳은 ▲성동구 1.59% ▲서대문구 1.14% ▲은평구 0.82% ▲강북구 0.80% ▲동작구 0.76% 순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와 서대문구는 지난 해 30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집중됐지만 전셋값이 상승했다. 또 동작구는 이웃지역인 서초구 전셋값의 절반 수준으로 일대 재건축 이주 수요를 흡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강남권 전셋값이 큰 폭 상승한데다 한강이북이 대중교통망 다각화로 강남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 된다”고 강북권 전셋값 상승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성동구 왕십리2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이 전용 55~157㎡ 총 1148가구 규모로 분양중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01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주상복합 ‘홍은 동아 더 프라임’은 전용 59~74㎡ 총 88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대로 201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개발한 '녹번역 센트레빌'은 전용 59~114㎡ 총 3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으로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동 ‘수유역 푸르지오’는 도시형 생활주택형 전용 18~37㎡ 총 298가구와 오피스텔형 전용 22㎡ 총 216가구 규모로 분양 중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5분 거리며 201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 한강 센트레빌2차’는 전용 59~146㎡ 총 963가구 규모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특별분양 중이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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