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막을 내린 동탄2신도시 3차 분양에서 호반건설과 대우건설은 경쟁사보다 낮은 분양가격 등을 내세워 선방했다. 반면, 분양가가 가장 비쌌던 롯데건설은 평균 경쟁률 0.59대1이라는 저조한 분양 성적표를 받았다.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가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자리했다.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0만원대로 시범단지 단지 중 가장 저렴하고 전용 99㎡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 통틀어 최저 분양가다. 또 차별화된 특화설계 평면과 ‘교육특화단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기 판교신도시에서 4월 분양하는 주상복합 ‘판교 알파돔시티’의 분양가는 3.3m²당 1900만 원대로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사며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업 주체다.
양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489-1 일대 ‘병점역 양우내안애’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57~74㎡ 총 2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다. 300m 거리에 병점홈플러스가 있고 복합문화공간 U&I센터와 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한양이 분양 중인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인근 영통지구와 차로 5분 거리다. 전용 122~142㎡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된다.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첫 민영아파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7개 동 전용 84~101㎡ 총 85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839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에 단지 자체의 녹지율이 약 50%에 달한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minjeong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