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 1년을 맞는 성세환 부산은행장이 ‘고객이 행복해야 은행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실천에 옮기고 있어 화제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성 행장은 올해 신규거래처 유치를 위해 분단위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역별로 매주 4~5곳의 거래처를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순회방문식의 CEO 현장방문에서 벗어나 CEO 섭외지원제도를 병행하는 형식의 기업체 방문 결과 작년 말 기준 54개 영업점 105개 기업체를 방문했다.
올들어 3월까지도 작년의 여세를 몰아 12개 영업점, 13개 기업체를 방문하면서 ‘현장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행장은 “지역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과 함께 호흡한다는 것이다” 며 “부산은행은 현장 밀착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울산지역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작년 4월 ‘1박2일 체류형 마케팅’과 7월 경영전략회의 등 3회의 공식적인 울산방문을 통해 울산지역과 ‘동고동락’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올해 부산은행의 첫 번째 점포인 ‘온산공단지점’을 울산지역에 개점함으로써 울산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성 행장은 최근 울산지역 거래기업 방문한 후 인근 지역에 근무하는 부산은행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CEO 문화 초대석’을 개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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