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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못난이 굴비·마른 오징어 반값 판매

롯데마트, 못난이 굴비·마른 오징어 반값 판매

등록 2013.03.21 16:30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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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판매하는 국내산 못난이 굴비. 사진 제공 = 롯데마트롯데마트가 판매하는 국내산 못난이 굴비. 사진 제공 =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상처가 나 일반 상품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굴비와 마른 오징어를 시세보다 30~50% 싸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점에서 ‘못난이 건어물 기획전’이라는 이름 아래 국산 굴비와 마른 오징어를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국산 굴비(40마리·2㎏)를 일반 상품보다 50% 가량 저렴한 9700원에, 마른 오징어(4~5마리·400g 내외)는 30% 가량 저렴한 9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낙과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수요가 적은 평일에도 당일 준비 물량이 반나절 만에 완판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 건어물 기획전에도 구매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4배 정도 많은 굴비 180톤, 마른 오징어 20톤 등 총 20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여운철 롯데마트 건해산물 상품기획자(MD)는 “상처는 있지만 맛에는 차이가 없는 건어물을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못난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낮춰주고 산지에는 판로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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