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재형저축펀드 5종 출시

사진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이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에 이어 재형저축펀드를 출시한다.

경남은행은 22일부터 국내채권혼합형과 해외채권형 그리고 해외주식형 등 총 5종의 재형저축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채권혼합형은 KB자산운용 대표펀드인 ‘밸류포커스’를 모펀드로 하는 ‘KB재형밸류포커스30증권자’와 한국투신운용의 대표펀드인 ‘네비게이터’를 리뉴얼한 ‘한국투자재형네비게이터증권자’ 2종으로 구성됐다.

해외채권형은 전세계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재형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증권자1호’와 이머징 채권에 투자하는 ‘우리PIMCO이머징재형저축증권자1’ 2종이다.

해외주식형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에 주로 투자하는 ‘신한BNPP재형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H’이 있다.

이준연 수익증권팀장은 “경남은행이 출시한 재형저축펀드는 재형저축과는 다르게 여러 유형이 있어 고객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며 “투자상품인 만큼 어느 정도 위험이 있지만 4% 초·중반대 재형저축보다 더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형저축펀드는 총 급여 5000만원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이하 사업자면 누구나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