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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83% "담뱃값 500원 인상이 적당하다”

애연가 83% "담뱃값 500원 인상이 적당하다”

등록 2013.03.22 09:06

수정 2013.03.22 09:1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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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에 대한 논의도 뜨겁다. 이에 흡연자들은 담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500원’인상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21일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 스모킹’이 회원 700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폭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응답자 중 83.4%가 ‘한 갑에 500원 인상’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4500원 인상’ 6.7%, ‘2500원 인상’6.6%, ‘1000원 인상’ 3.3% 순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과 관련해 아이러브스모킹 대표운영자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급진적인 인상안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밀수담배와 가짜담배를 양산시킬 수 있다”며 담뱃값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대한예방의학회(회장 이세훈)는 20일 "담뱃값 인상 등 흡연 억제를 위한 여러 노력에 적극 찬성한다"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 측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국민건강증진기금에 대해 “흡연자의 금연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적용,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 단속 강화를 위한 감시인력 충원, 대국민 금연 홍보·교육 등 흡연억제를 위한 사업,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사업 등에 최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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