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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서 "무슨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센스 대사

사랑과 전쟁2서 "무슨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센스 대사

등록 2013.03.23 14:43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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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서 사랑과 전쟁2서 "무슨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센스 대사. 사진 = KBS'사랑과 전쟁 2"


사랑과 전쟁2에서 사랑과 전쟁을 언급하는 대사가 나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대화 도중 ‘사랑과 전쟁'을 지칭하는 대사가 나왔다.

혼수, 예단 없이 와도 괜찮다는 남편 말에 맨몸으로 시댁으로 들어와 살게 된 진숙(최영완 분)은 결혼 후 시누이와 시모에게 갖은 무시와 구박을 받게 됐다.

그런 가운데 진숙은 부잣집 딸인 선경(장가현 분)이 자신의 아주버님과 결혼하려 하는 것을 보고 갈등하기 시작했다.

진숙은 결혼 전부터 동서가 될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사람 좋은 선경이, 시집온 후 자신처럼 갖은 시집살이에 시달릴까 걱정이 된 것이다.

고민 끝에 진숙은 결국 "형님. 이 결혼 꼭 하셔야겠어요?"라고 말문을 연 후, 부잣집 딸인 선경 앞에서 가식을 떨었던 시모와 시누이의 실체를 밝혔다.

진숙의 고백에 선경은 "무슨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라고 대꾸했다.

이에 진숙은 "나도 결혼 전에는 '사랑과 전쟁' 보고 다 꾸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한테 이런 일이 닥칠 줄 누가 알았겠냐"며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선경에게 조언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사랑과 전쟁 셀프디스", "사랑과 전쟁 속 묘미네", "사랑과 전쟁, 진짜 있는 일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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