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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국내 최초 국내 협력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STX, 국내 최초 국내 협력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등록 2013.04.01 09:0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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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국내 최초 국내 협력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기사의 사진

STX가 국내 최초로 국내 협력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는데 앞장선다.

지난달 29일 창원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기술관에서 김태정 STX조선해양 부사장, 노광기 STX마린서비스 전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12개 협력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TX그룹(조선해양·마린서비스) 협력기업 해외동반진출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X 해외동반진출사업은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해외동반진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STX가 보유한 해외 A/S 네트워크 자원 활용을 통한 협력기업의 해외판로개척 및 수출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STX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 법인에 구축되어 있는 해외 A/S 네트워크 제휴를 통해 협력기업의 A/S 대응력 향상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기업이 해외진출 시 고비용으로 걸림돌이 됐던 해외 사무공간 및 물류창고 임대료에 대하여 싱가포르, 유럽, 미국 A/S 센터의 사무공간과 물류창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 STX조선해양은 해외바이어 대상 공동영업 및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협력기업과 공동 홍보브로셔를 제작?배포함으로써 협력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동반성장펀드운용, 특허출원 및 기술임치 지원, 임직원 온라인 교육을 활용한 협력기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는 “사업비용 및 해외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STX의 해외 인프라 활용 및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해외판로개척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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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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