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2’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일 만에 80만 돌파···100만 눈앞

배우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31일 하루 동안 27만 3815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개봉 이후 관객수는 83만 48명.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 때문에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 전편보다 화끈한 액션과 최첨단 무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지.아이.조1'은 국내에서 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연애의 온도’는 13만 1595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으며 ‘파파로티’가 9만 2371명으로 3위, 영화 ‘웜바디스’가 4만 188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