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아이리스2’의 대반전이 예고됐다. 3일 방송에서 NSS의 마지막 내부첩자가 드러난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아이리스를 도와 NSS의 기밀들을 누출하거나 누명을 씌우는 등의 계략을 꾸며왔던 스파이가 숨겨진 베일을 벗는다.
지난 방송들을 통해 네티즌들은 무한 추리력을 발휘하며 “NSS를 진두지휘하는 오연수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들어 이준의 눈빛이 심상찮은데 혹시”, “첫 회서부터 이다해를 총으로 쐈던 윤두준이지 않을까”, “허수아비 국장일수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차팀장인 유해영이다” 등의 열띤 의견들을 쏟아냈었다.
그러나 3일 유중원(이범수)에게 미스터블랙의 새로운 지시를 전달하게 될 아이리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3일 방송분에서 내부첩자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를 믿었던 NSS 일원의 충격적인 희생이 그려질 예정이다”며 “본성이 드러나면서부터 그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한 180도 변화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생포하라는 최민(오연수)의 부탁에도 유건(장혁)이 감정적으로 그를 사살하는 잔혹함이 그려졌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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