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분양상가로 눈길을 돌려라”
이렇다 보니 주택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 분양상가로 눈길을 돌려 보라고 권한다.
실제로 파주, 김포, 판교, 별내, 청라, 송도 등 2기 신도시들의 입주릴레이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부재로 입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에 부족한 업종조사와 수요조사, 시세, 입지조사 등을 따져봐야 한다. 소액투자자들은 시세가 비싼 1층보다는 3~5층이나 지하층을 찾는 것이 좋다.
층수가 높으면 분양가는 저렴해 투자금이 적게 드는데다 경쟁업종도 부족해 업종만 잘 선택하면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오피스나 상가도 인기다. 강남권 상가시세 보다 70% 가량 저렴하고 인구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등 업무 및 상업지구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안철수연구소, 한글과 컴퓨터, 삼성테크원, 넥슨 등 125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오는 2018년에 완공되면 이곳에 총 300여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알파돔시티도 주상복합 아파트(22만2000여㎡), 호텔 등의 숙박시설(4만8000㎡), 백화점 등 상업시설(40만120㎡), 영화관, 뮤지컬 극장 등 문화시설(5만㎡), 업무시설(47만㎡) 등이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가나 오피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800만원 선이다. 전용 200~300㎡ 규모의 상가나 오피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분양 후 임대하거나 매도하려는 수요자들의 영향이 크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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