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패션사업 강화···이석태 디자이너 브랜드 론칭

사진=GS샵제공

GS샵이 패션사업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이석태 디자이너의 ‘아티스트 바이 이석태(Artist by 이석태)’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GS샵의 프리미엄 가죽브랜드 ‘로보(ROBO)’와 협업한 가죽재킷으로 주문기준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홈쇼핑 고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이석태 디자이너가 이번에는 본인의 세컨브랜드를 내놓았다.

오는 6일(토) 방송에서 선보일 상품은 ‘아티스트 바이 이석태 워터자켓(19만8000원)’이다. 본인 컬렉션에 선보였던 고가의 재킷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무엇보다 순수 국내봉제로 옷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강정희 GS샵 패션의류팀 과장은 “이석태 디자이너는 국내에서 재킷을 가장 잘 만드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면서 “앞서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모두 방송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매진됐던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본방사수해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샵은 올해 손정완을 포함 7명의 디자이너와 협업브랜드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2월 초 미국 뉴욕 패션 쇼케이스를 통해 손정완, 김서룡, 이승희, 홍혜진 디자이너의 S/S 시즌 신상 의류를 공개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