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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우리민족끼리’ 가입 주장한 네티즌 고소

통합진보당, ‘우리민족끼리’ 가입 주장한 네티즌 고소

등록 2013.04.05 20:0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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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명단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이 이를 게시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5일 통합진보당은 대구시당 황순규 위원장이 이날 ‘[죄수번호1067]진성좌빨 황순규 보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작성한 일간베스트저장소 ‘[익명_518PD]’란 ID의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황순규 위원장을 ‘우리민족끼리’ 회원이라며 ‘어나너머스(Anonymous)’의 트위터 내용을 캡쳐해 게시했으나, 명단확인이라며 올린 사진에는 ‘이순규(F)’라고 적혀있어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진보당은 “‘tnsrb14’라는 ID가 비슷하다고 해서 기본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개인정보를 폭로한 것”이라며 “황 위원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당한 인권침해가 없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마녀사냥식 인권침해가 진행된다면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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