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제주도와 중국 옌지(연길)를 잇는 부정기편의 운항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진에어는 마원 대표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중국발 제주행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 제주~옌지 부정기편은 오는 10월 1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의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1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입국편에는 이번 진에어의 옌지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김성철 중국 주정부 공항항만관리국 부주임을 포함한 옌지시와 국가여유국 관계자 24명이 탑승했다.
마원 대표는 “중국 노선에 대해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일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제주에 집중시켜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제주~옌지 노선은 진에어가 지금까지 운항해 온 국제선 부정기편 중 14번째 중국 지역, 16번째 중국 노선에 해당한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계획 중인 인천~나가사키 등의 정기편 취항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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