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해 말하는 사람의 방향까지 인식하는 똑똑한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보킹은 ‘이리와’ ‘청소해’ ‘그만해’ ‘충전해’ 등 사람의 명령어를 알아듣고 수행한다. 특히 ‘로보킹 이리와’라고 말하면 말한 사람의 방향을 인식하고 사용자 방향으로 이동 후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행 중 박수를 연속 두번 치면 일시정지하는 기능도 있다.
‘코너 마스터’ 기능을 강화해 벽면 및 모서리 등 구석의 청소효율을 기존 대비 10% 향상 시켰으며 집 내부 구조 및 장애물 위치를 기억하는 ‘홈 마스터’ 기능으로 구석구석 빈틈없이 청소한다. 카펫 위에서는 터보모드로 자동 전환해 청소효율을 2배 높여주는 ‘바닥 마스터’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HA사업본부 C&C사업부장 권택률 전무는 “로보킹 신모델은 고객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LG만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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