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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보안서비스 공동개발

NH농협 보안서비스 공동개발

등록 2013.04.17 11:27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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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이 피싱과 파밍 등 전자금융사기를 방어하고 스마트 보안을 높이기 위해 보안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16일 스마트 QR보안카드와 피싱문자메시지 차단시스템,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에 이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회사는 미래DMI(스마트QR보안카드) , 비티윅스(피싱문자메시지 차단시스템), 누리어솔루션(나만의 은행주소서비스)이다.

먼저 ‘스마트 QR보안카드’는 QR코드 형태로 보안카드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장치다. 고객 본인도 전체 보안카드번호를 알 수 없어 피싱사이트에서 보안카드 번호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피싱문자메시지 차단시스템’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가입자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원천 차단하고 피싱사이트를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 고도화’는 지난 1월 출시한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에 정상 사이트 식별용 고유 캐릭터를 50여 가지로 확대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소성모부장은 “NH농협의 3대 보안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금융 사기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다”며 “고객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선진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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