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요 외신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란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파키스탄에서만 최소 40명이 숨지고 가옥 수백 채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서부 발로치스탄 주의 접경 마을에 군 장병과 의료진, 기술자로 구성된 구조대를 보내 구호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지진에 따른 이란 측 사상자 집계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지진 발생 직후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 반관영 뉴스통신 ISNA는 이날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여성 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으며 마을 20곳 이상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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