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에서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미혼남녀 회원 716명(남성 362명, 여성354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숨기고 싶은 나만의 비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복잡한 과거 이성 관계’(41.0%)가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절대 고쳐지지 않는 나만의 버릇(28.5%)’ ‘공개하고 싶지 않은 집안문제(20.4%)’ ‘성형 전 사진 또는 과거사진(10.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은 ‘성형 전 사진 또는 과거사진(44.2%)’을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로 꼽았다. 또한 ‘절대 고쳐지지 않는 나만의 버릇(23.7%)’ ‘복잡한 과거 이성 관계(20.9%)’ ‘공개하고 싶지 않은 집안문제(11.2%)’가 뒤를 이었다.
수현 김라현 본부장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작은 단점까지도 모두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배려심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공감...나도 그런데", "과거는 상관없어요", "과거는 묻지 말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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