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맨발의 친구들’이 호평에도 불구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1.3%(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이 기록한 13%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유재석이 이끄는 인기 코너 ‘런닝맨’과 함께 강호동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이 첫 선을 보였다. 강호동과 함께 김현중, 유이, 윤종신, 유세윤, 은혁, 윤시윤 등이 베트남으로 출국해 현지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맨발의 친구들’의 첫 방송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역시 강호동은 야외 버라이어티다”, “강호동 ‘1박2일’때 모습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윤시윤 완전 웃겨” 등의 반응을 보여 향후 시청률 상승을 기대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1부 ‘아빠 어디가’는 13.1%, 2부 ‘진짜 사나이’는 9.9%를 기록했으며 KBS ‘해피선데이’는 9.4%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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