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19.5원 거래를 시작해 큰 움직임 없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다만 월말에 접어들면서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매도)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상승도 환율을 떨어뜨리는 주재료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환율을 움직일 만한 이벤트가 부족해 이틀째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좁은 폭 안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방향성이 있던 장세로 보이진 않아 하락 전환으로 보긴 어렵다”며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환율을 조정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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