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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

등록 2013.04.29 09:5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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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개성공단 기업지원 정부합동대책반 회의’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가능한 범위 내 최대 지원 ▲수립한 방안의 신속 시행 등 3가지 원칙을 마련했다.

이날 김 실장은 “정부는 그동안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체류인원을 철수시킨 것은 국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조속한 시일 안에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 공장가동,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책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통일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여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현황 조사와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부합동대책반 실무 TF’를 구성해 입주기업 피해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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