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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페루 등 중남미 건설시장 개척 나서

국토부, 페루 등 중남미 건설시장 개척 나서

등록 2013.04.30 15:50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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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일색의 해외건설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정부가 페루 등 중남미시장 개척을 위해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박기풍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페루·우루과이·칠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차관 일행은 2일 페루를 방문해 교통통신부장관, 리마시장, 쿠스코 주지사를 차례로 만나 쿠스코 신공항 건설사업과 신공항 연결도로 확장,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4억2000만달러 규모 쿠스코 신공항 건설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글로벌인프라펀드 자금을 지원받아 타당성 조사를 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또 페루 정부 관료와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적·측량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우루과이에서는 교통공공사업부 장관, 전자정부지식정보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철도·항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간정보분야 협력 MOU를 체결한다.

칠레에서는 우리 기업이 입찰에 참여 중인 차카오 교량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을 하고 철도와 조력·조류 발전분야 등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이번 수주지원활동이 중동에 집중된 해외건설 수주 구조를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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