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점 추진과제 설정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의 신시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과제를 2013회계연도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5대 과제는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해 통계를 통한 가치창출 ▲고도의 정보·통계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인프라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실무 지원서비스 강화 ▲저성장·저금리에 대비한 선제적 계리·리스크 관리 지원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역량강화 및 선진화 기반 구축 지원 등이다.
특히 보유통계와 전문성을 활용해 보험보장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위험률 개발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강영구 보험개발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와 보험가입 기회를 확대해 줄 무해약환급금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해지율 가정별 보험료 변동효과 등을 분석·제공하는 한편 소비자의 상품 선택 다양화를 위해 경험통계를 이용해 담보별로 통원 횟수를 세분화하고 통원횟수별 위험률 변동수준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및 농업수입보장보험 도입과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 법제화 추진에 필요한 위험률 산출 및 제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일반손해보험 시장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보험 요율·보험금지급 선진화 및 보험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계획도 밝혔다. 자동차 운전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위험률(UBI) 도입방안 연구 및 교통사고 재현시험을 통한 사고원인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보험개발원 주도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국제 포럼은 올해엔 참가국이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 아시아 보험정보 교류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몽골 등에 자동차의무보험 관리 및 보험사기 방지기법 등 보험 선진기법 전파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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