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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험성 여전···재정긴축에 따른 회복지연도

[아세안+3]글로벌 위험성 여전···재정긴축에 따른 회복지연도

등록 2013.05.03 21:17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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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총회 기자회견 장면.아세안+3 총회 기자회견 장면.


한?중?일과 아시아 10개국이 참석하는 아세안+3 회담에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개선 조짐은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하방 위험성과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세안+3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눈치다.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큰 이슈였다. 이날 회원국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금융여건은 개선되고 있지만 우리는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책의 불확실성과 민간 디레버러징, 재정긴축에 다른 회복지연, 신용중개 기능 손상 등이 글로벌 성장 전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한?중?일은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잠재적으로 과도한 리스크 부담과 레버리지, 신용팽창과 자산버블을 야기할 수 있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여기에는 이른바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큰 지적사항이었다.

아시아 금융시장의 변화와 유동성이 선진국의 양적완화와 큰 연관이 있다는 점으로 인지한 셈이다.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역내 뿐만 아니라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확대하고 역내 금융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장기간 지속된 글로벌 양적안화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뉴델리=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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