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DMTN 멤버 다니엘(22·최다니엘)과 방송인 비앙카 모슬리(25·허슬기)가 대마초를 피거나 판매한 혐의로 추가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던 다니엘 등 1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니엘은 총 15회에 걸쳐 A모씨를 통해 대마초를 공급받아 비앙카를 비롯한 3명에게 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 3.5g를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비앙카는 총 3회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다니엘과 비앙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DMTN 멤버 최다니엘은 1991년 생으로 2010년 그룹 달마시안 디지털 싱글 앨범 ‘Round1’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다니엘은 케이블 채널 Mnet ‘달마시안의 매니저 파업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MBC 에브리원 ‘코리아나 존스’의 진행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최다니엘이 속한 달마시안은 새로운 소속사 투웍스와 계약을 맺고 DMTN으로 이름을 변경, 새롭게 데뷔해 최근 앨범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발매했다.
이어 비앙카는 미국 출신으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8년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부산 출신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부산 사투리에 능숙해 주목을 끈 비앙카는 함께 출연했던 핀란드 출신의 따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구잘 등과 함께 방송 CF를 찍기도 했다.
‘미녀들의 수다’로 이름을 알린 비앙카는 이후 KBS ‘그린 코리아 2030’, 케이블방송 MBN ‘숫자쇼! No.5.’ 등에서 활약했으며 UV의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3월, 2011년 한국인과 결혼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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