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한국 방문 동안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던 일을 공개했다.
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 주연 배우 윌 스미스-제이든 스미스 부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윌 스미스는 “5일 한국에 온 뒤 바로 오늘 아침 YG를 방문했다”면서 “지드래곤 등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여러 예술적인 부문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윌 스미스는 “한국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아주 예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그런 곳에서 영화를 제일 먼저 소개하는 것에 대해 아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한국의 여성들이 너무 아름답고 친절하다. 싸이의 ‘마더 파더 젠틀맨’처럼 즐거운 기억을 안고 떠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레인저 대장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는 이곳이 1000년 전 대재앙 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들은 인간을 살상하게 진화했고, 두 사람은 생명체들의 공격을 피해 지구를 탈출해야만 한다.
‘식스센스’ ‘언 브레이커블’ ‘싸인’ ‘라스트 에어벤더’ 등 ‘반전’과 ‘미스터리’ 그리고 ‘블록버스터’ 등 다방면의 장르에서 연출력을 검증받은 할리우드의 스타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윌스미스의 아내이자 제이든 스미스의 어머니인 할리우드 톱스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 국내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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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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