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7일 저녁 미국 워싱턴D.C 스미노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장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가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손열음 씨는 2005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받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꾸준한 후원을 받아 온 음악 영재다. 신지아 씨는 지난 200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까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고악기를 무상 임대 받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받아 왔다.
손씨와 신씨가 펼친 공연에는 최영진 주미대사와 방미 경제사절단, 재미 한국인, 미국 정·관계 인사와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50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손씨와 신씨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중 스케르초 편곡 버젼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 바이젠을 연주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연주회 직후 손씨와 신씨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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