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자동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부 1차관과 자동차기업 대표자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태진정공 이재구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총 35명은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냉간단조 설비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을 설립해 현재 육각 구멍붙이 볼트 등 자동차용 특수 볼트를 제작하는 태진정공 이재구 대표이사 회장에게 수여됐다.
현대자동차 설영흥 부회장은 현대차 그룹의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 설립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삼성공업 한진철 대표이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조향부품인 등속조인트(CV-JOINT)내륜부품을 냉간단조 제조법으로 국산화를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에 석탑산업훈장은 영신금속공업 문우길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은 문정한 한라비스테온공조 부사장과 홍성균 한국지엠 전무이사,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상무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자동차 생산 820만대, 수출 718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차관은 “부품업체와 완성차간 공존과 상생으로 기술협력을 강화해 납품문제 등에 모범사례 확산하고 산업혁신 3.0 동참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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