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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동차의 날 맞아 울산서 ‘H-Festival’ 개최

현대차그룹, 자동차의 날 맞아 울산서 ‘H-Festival’ 개최

등록 2013.05.12 10:2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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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가족을 초청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콘서트 H-Festival in 울산’을 개최했다. 초대가수 이문세(왼쪽 세 번째) 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가족을 초청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콘서트 H-Festival in 울산’을 개최했다. 초대가수 이문세(왼쪽 세 번째) 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문화를 통한 이색 동반성장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가족 등 1만5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콘서트 H-Festival in 울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동차의 날(매년 5월 12일)을 맞아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클래식 예술가들은 물론 이문세, 박상민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어울려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이 공존하는 퓨전 콘서트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차 울산공장장 겸 사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H-Festival’은 경제적 상생협력 관계를 문화와 교육 등으로 넓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최초의 문화사업으로 이번 울산 콘서트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7배 이상 늘려 가족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의 날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된 H-Festival은 협력사 가족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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