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 브리핑해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고질적인 벤처 생태계 순환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또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벤처 생태계의 자금의 흐름을 꼬집으며 “융자 중심의 자금 조달 환경으로 실패에 따른 위험이 크고 코스닥 상장 등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통로도 매우 협소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 부총리는 벤처 대책이 과거 대책과 다른 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벤처 창업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벤처 생태계 전 단계로 대책 범위를 확대했다는 의지다.
더불어 현 부총리는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강조하면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할 일이 많다. 여러번 말했지만 대책 마련은 10%에 불과하고 충실한 이행과 점검이 나머지 90%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진행 과정에서도 현장 목소리를 자주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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