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특화점포가 직장인 밀집지역에서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오피스타운 형’이라면 이번 특화점포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고려해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주거단지 형’이라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는 은퇴에 대해 불안감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맞벌이 부부(직장인)들의 니즈도 반영했다.
노후설계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노후설계리더’를 배치해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한 노후설계 관련 전문 상담서비스와 직장인들의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무, 투자상담 등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구 테헤란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오픈한 ‘직장인 특화점포’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강남역 인근의 ‘강남역지점’을 이전하면서 저녁 7시까지 영업하는 ‘직장인 특화점포’로 전환했다.
‘직장인 특화점포’는 오후 7시 또는 9시까지 영업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의미로 ‘AfterBank’(부제: 오후의 만남)라는 브랜드를 별도 사용하며 이를 점포 간판에 표시해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서울·경기) 신도시 및 광역시 등 거점지역별로 ‘AfterBank’의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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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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