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상암 DMC가 조성되는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에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 21~44㎡ 732실로 구성된다. 21㎡(구 6평) 128실, 24㎡(구 7평) 553실, 26㎡(구 8평) 36실, 35㎡(구 11평) 9실, 42㎡(구 13평) 6실 등 전체 98%가 소형으로 꾸며진다.
DMC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다. 연내 준공하는 MBC신사옥을 비롯,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됐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상암9단지)와 인접해 유해시설에 따른 소음발생 등 피해가 거의 없다.
인근 상암 월드컵공원은 347만㎡ 대단위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는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자주식 주차장,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을 갖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등 차량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공항철도, 6호선, 경의선 등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4월 동일지역에 ‘상암 오벨리스크 1차’ 897실 분양을 성공리에 마감(최고 52.8대1 청약률)한 바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현재 상암 DMC 임대수익률이 5.67%로 강남권역 5.23%보다 높아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1억원 중반대 투자상품으로 수익률은 최대 6~7%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마련된다. 오픈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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