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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당국, 기온 30도··· 전력공급 비상체제 가동

전력당국, 기온 30도··· 전력공급 비상체제 가동

등록 2013.05.23 11:2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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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최고 30도에 육박하면 전력공급 조기비상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력 당국은 예비 전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은 오후 2~3시경 6220만㎾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간대 예비력이 430만㎾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준비’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력수급단계는 예비력에 따라 ▲400만㎾이상 ~ 500만㎾미만은 ‘준비’ ▲300만㎾이상~400만㎾미만은 ‘관심’ ▲200만㎾이상~300만㎾미만은 ‘주의’ ▲100만㎾이상~200만㎾미만은 ‘경계’ ▲100만㎾미만은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며 전력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다”며 “전력수요관리 등을 통해 200만㎾ 이상의 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한울원전(옛 울진)2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한울원전2호기가 어제 오후 10시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고 오는 25일 오전 3시경에는 100%의 출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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