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원장, “IIRFA 상호간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야”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은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 making Forum of Asia)는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아시아 보험요율산출 기관 모임으로,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에는 주요 아시아국의 9개국 12기관이 참여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태국(IPRB)은 ‘홍수위험 측정과 요율산출’, 대만(TII)은 ‘자연재해 리스크 모델’, 일본(GIROJ)은 ‘지진위험 평가 및 요율산출’, 말레이시아(ISM)는 ‘차량도난 방지를 위한 보험의 역할’ 등 각국은 자국의 특성을 살린 주제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강계욱 상무는 30일 첫 주제발표에서 의무보험가입관리 시스템 등 우수한 한국의 자동차보험 전산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보험개발원 강영구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요율산출기관은 보험회사의 가치사슬(시장분석, 상품개발, 요율산출, 마케팅, 보험금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보험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요율산출기관은 장기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보험정보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고 IIRFA 참여기관간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IIRFA는 올해 도쿄에 이어 2014년에는 대만,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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